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효능 그리고 수박 껍질 등 총정리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수박의 맛과 품질을 판별하는 팁을 제시합니니다. 작은 배꼽, 꼭지(줄기)의 모양, 진한 줄무늬 등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글의 목차는
- 수박의 종류
- 여름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 수박의 효능
- 수박 껍질 활용하는 방법
수박의 종류
수박은 다양한 종류의 품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가장 일반적인 수박은 줄무늬 수박 품종입니다. 이 외에도 씨 없는 수박, 애플 수박, 망고 수박, 노란 수박, 흑미 수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 씨 없는 수박은 씨가 없어 씹는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고요.
🍉 애플 수박은 작고 둥근 모양으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망고 수박은 노란색 껍질에 붉은색 과육을 가지고 있고 망고 맛이 나니깐 망고 수박이라고 하고,
🍉 노란 수박은 노란색 과육을 가지고 있으며,
🍉 흑피 수박은 검은색 껍질을 가진 게 특징이고 색다른 맛이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수박 품종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씨 없는 수박은 "씨발라~줘"하는 아이들이 먹기 좋고,
🍉 애플 수박은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1~인 가구나 간식으로 좋아요.
🍉 노란 수박이나 흑피 수박은 색다른 맛과 모양으로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요.
올여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수박을 한 번씩 즐겨보면 먹는 재미가 좀 있을 거 같지 않나요?
여름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주의사항)
수박을 고를 때는 외관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수박을 가르고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양이나, 색상, 꼭지나 배꼽의 모양, 그리고 무게와 같은 것을 확인하면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습니다.
껍질의 색상이 고르게 진한 녹색 바탕이며, 노란 부위가 적은 것이 좋습니다. 수박을 재배할 때 잘 굴려서 햇빛을 고르게 받은 것은 당도가 전체적으로 균일합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수박을 고를 때 대부분은 수박을 두드려보고, 소리가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수박이라고 생각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합니다.
소리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수박을 고를 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1. 수박의 모양과 무게
🍉 수박은 둥근 타원형 모양이 가장 이상적이고,
🍉 수박의 무게는 크기에 비해 무거워야 하는데, 수박 껍질의 무게는 전체 무게의 약 30% 정도라고 하네요. 작은 수박의 무게를 약 4kg 정도 되는데 그러면 껍질 무게는 1.2kg가 되겠네요.
의외로 껍질도 많이 나가죠?
이 껍질 활용하는 방법 밑에 언급해 놨으니 쭈~욱 읽어 보세요.
2. 수박의 배꼽
수박의 배꼽( 수박의 밑부분에 있는 작은 모양)은 수박의 맛과 품질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하네요.
수박 배꼽의 특징을 알아보면,
🍉 크기는 작으면서 둥글고 균일한 모양(수박꽃이 떨어지고 잘 아물고 잘 자랐다는 것)이 좋고,
🍉 흰색이나 연한 갈색을 띠고 있어야 하며, (검은색이나 갈색은 피하는 것이 좋음)
🍉 배꼽 주변에 흰 가루가 있으면 신선도가 높은 수박입니다.
3. 수박의 꼭지 (줄기)
수박을 살 때, 두드렸을 때 소리와 이 꼭지(줄기) 부분은 많이들 보더라고요.
수박의 꼭지는 배꼽과 함께 수박의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수박 꼭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박도 암수가 있다고 하던데, 꼭지 모양이 꼭지가 곧고 녹색인 것은 수컷 수박이고, 구부러져 있고 갈색인 것이 암컷 수박으로 더 달콤하다고 하고,
🍉 꼭지 길이가 3cm 이내인 것이 좋고,
🍉 꼭지 크기는 배꼽과 같이 작을수록 당도가 높은 수박이랍니다.
4. 수박의 색상
수박의 겉에 있는 줄무늬 문양도 수박의 품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줄무늬가 진한 청록색으로 호피무늬처럼 되어 있고, 문양이 일치하고 선명한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줄무늬 문양이 흐릿하거나 일치하지 않으면 맛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수박을 갈랐을 때, 안쪽의 색상은 진한 빨간색이 가장 달콤하고, 연한 분홍색은 덜 달콤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요약하면,
- 수박의 모양은 둥근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 수박을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어야 하고,
- 수박의 배꼽이 작아야 하며,
- 수박의 꼭지가 3cm 정도로 말려 있으면서,
- 수박의 색은 진한 녹청색을 띠고 있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수박의 당도가 높아서 과다하게 먹을 경우에는 반대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뭐 당도가 없는 맛없는 수박은 많이 먹지 않겠지만...
수박의 효능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데, 수박의 효능을 알아보면,
- 수박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고요
- 수박에는 수분 함량이 90%나 되어 여름철 탈수 예방에 효과적이고,
- 수박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 예방에 좋고,
-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 베타크립톡산틴은 관절 염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수박씨에도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은데, 수박씨는 의외로 소화가 잘 되어서 소화기 질환자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수박의 낮은 칼로리와 혈당지수로 인해 다이어트 대체품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 다만 신장 질환 환자의 경우 수박에 함유된 칼륨으로 인해 고칼륨 혈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수박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박 껍질 활용하는 방법
수박 껍질을 잘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데요, 보통 과일 껍질은 부드러우면 음식물 쓰레기로, 단단한 과일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죠.
수박 껍질의 경우, 단단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데, 이렇게 버릴 때는 부피가 크니깐 작게 잘라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나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만일,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요.
수박 껍질은 버리기 참 아까운 부분인데, 실제로 수박 껍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수박 껍질 차, 수박 껍질 피클, 수박 껍질 스무디 등이 있고,
또한,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몸속의 열과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이 성분은 근육통 완화와 성기능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 껍질은 지방 형성을 방지하고 지방 제거를 촉진하는 '아르지닌' 성분도 들어 있다고도 하고,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부종 제거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수박 껍질은 이렇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여름철 수박을 즐기실 때 수박 껍질도 잘 활용해 보세요!
이상으로 여름철에 많이 먹는 수박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