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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장례식장 예절, 이것만 알면 실수 없이 조문할 수 있어요!

by life365 2025. 5. 22.
장례식장 예절, 이것만 알면 실수 없이 조문할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비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소중한 분과의 마지막 인사를 위한 장례식, 그 자리에서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걱정되신 적 있으시죠? 장례식 예절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얼마 전, 저도 생전에 가깝게 지내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있어요. 문상을 가려는데 '어떤 옷을 입어야 하지?', '조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유족에게는 무슨 말을 건네야 할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장례식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이런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처음이잖아요? 😊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고민 많으셨을 분들을 위해,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들을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고인과 유족에게 진심을 다해 애도를 표할 수 있을 거예요. 함께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1. 문상 가기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장례식장에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할 사항들이 있어요. 꼼꼼하게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더욱 마음 편하게 조문할 수 있답니다.

 

  • 복장: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죠. 보통 검은색 계열의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이 권장됩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제가 예전에 밝은색 옷을 입고 갈 뻔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알려줘서 겨우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 조의금: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홀수로 내는 것이 전통적인 관례이며, 보통 3만원, 5만원, 7만원 등을 많이 합니다. 액수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니,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성의를 표하면 됩니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등을 한자로 쓰고, 뒷면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세로로 적으면 됩니다.
  • 문상 시간: 일반적으로 장례식은 밤늦게까지 진행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족들이 쉬는 시간을 배려해주세요.

 

 

2. 빈소에서의 조문 절차, 어렵지 않아요! 🙏

빈소에 도착하면 기본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순서대로 행동하면 유족들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된답니다.

 

  1. 방명록 작성: 빈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2. 헌화 또는 분향: 영정 사진 앞에 있는 헌화대 또는 분향대에 꽃을 올리거나 향을 피웁니다. 향을 피울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든 다음, 불을 붙이고 흔들어서 불꽃을 끈 후 향로에 꽂습니다. 여러 개를 꽂을 때는 하나씩 꽂는 것이 예의예요.
  3. 재배(再拜): 영정 사진을 향해 두 번 절을 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도록 손을 맞잡고 절을 합니다. 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이나 기도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4. 고인에게 묵념 또는 재배: 영정 사진을 향해 묵념하거나 두 번 절합니다.
  5. 유족에게 위로의 절: 유족에게 한 번 절을 하고, 짧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때는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조의금 전달: 조의금은 문상 후, 유족에게 직접 건네거나 조의금 함에 넣습니다.
💡 알아두세요!
절을 할 때는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잡담이나 웃음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빈소에서는 휴대폰을 진동으로 해두고 통화는 되도록 밖에서 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장례식 꽃

 

3. 유족에게 어떤 말을 건넬까요? 🗣️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가장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떤 말이든 진심이 담긴 위로가 중요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답니다.

  • 진심을 담은 짧은 위로: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이 짧고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을 건네세요. 유족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면,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옆에서 조용히 있어주는 것도 큰 위로가 됩니다.
  • 피해야 할 말: "호상입니다" 와 같이 고인과 유족의 관계에 대해 평가하는 말, "돌아가신 분이 어쩌다..." 와 같이 사망 경위를 묻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유족에게 "힘내세요!" 와 같이 너무 성급하게 힘을 내라고 하는 말보다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와 같이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하세요!
유족에게 반가운 듯 악수를 청하거나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원인을 캐묻거나 장례와 관련 없는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4. 기타 장례식장 예절 팁

앞서 말씀드린 것 외에도 장례식장에서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팁들이 있어요.

구분 내용
헌화 시 꽃 방향 꽃봉오리가 영정 사진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조문 후 식사 조문을 마친 후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면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유족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머물거나 과음하는 것은 삼가세요.
상주와 대화 상주와 대화할 때는 고인의 사망 경위나 사적인 질문보다는 간략하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의 상황에 따라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않는 것이 배려입니다.

예시: 상주에게 건넬 수 있는 위로의 말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부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고인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장례식 복장으로 꼭 검은색만 입어야 하나요?

A: 꼭 검은색이 아니더라도 어두운 계열의 단정하고 차분한 색상(회색, 남색 등)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과 유족에게 예의를 갖추는 마음입니다.

Q: 조의금 봉투에 뭘 써야 할지 헷갈려요.

A: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뒷면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 소속이 있다면 이름 옆에 작게 기재해도 좋아요.

Q: 문상 시 절은 꼭 해야 하나요?

A: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므로, 일반적으로 두 번 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절을 하기 어렵다면 묵념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련

 

오늘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고인과 유족에게 진심을 다해 애도를 표할 수 있는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사실 이런 예절들은 어려운 규칙이라기보다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위로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유족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이 글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배려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