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나나, 카톡과 카나나 - 인공지능 대화의 판을 바꾸나?

카카오 AI 메이트 서비스 ‘카카오 카나나’가 베타 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카나나가 뭘까?', '출시일은 언제지?' 궁금하셨다면 이 글에서 실제 사용 후기와 함께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카카오 카나나 써보니 생긴 변화들

하루에도 수십 개씩 울리는 카카오톡 알림, 그 속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놓치기 일쑤죠. 특히 그룹 대화방은 어지간히 바쁘지 않으면 ‘대충 눈치로 따라가기’ 모드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 그 문제를 해결해 줄 똑똑한 친구가 등장했어요.

이름하여 카카오 카나나입니다.

 

“어? 카나나? 무슨 외국 브랜드 이름 같네?” 싶으시겠지만, 사실 이건 카카오에서 개발한 AI 메이트 서비스랍니다. 이름의 유래도 재미있어요. 카카오가 만든 두 가지 AI 캐릭터인 ‘카나(Kana)’와 ‘나나(Nana)’, 이 둘을 합쳐 ‘카나나’가 된 거죠.

 

 

 

 

챗GPT-4o, Gemini-1.5-Pro 등과 음성 및 통합 모달리티 이해 능력을 평가한 자료가 있던데, 국내 기술이 이 정도까지 올라왔는지 의구심은 듭니다만, 그렇다고 하니 믿고 한번 써봐요.

 

 

 

 

카카오 카나나란? 기능부터 성격까지 ‘AI 메이트’의 모든 것

카카오 카나나는 개인과 그룹 대화에 특화된 AI 비서 서비스라고 하는데...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에요. 사람처럼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누가 언제 모이자고 했는지까지 기억해주는 똑순이 AI랍니다.

 

 

🟡 카나는 누구?

‘카나’는 그룹 대화의 조율자입니다.

 

예를 들어 조별 과제나 가족 모임, 동호회 단톡방에서 대화가 오갈 때, 카나는 그 내용을 요약하고 핵심 정보만 뽑아줍니다. 일정 조율이나 장소 추천도 가능하고요.

 

예를 들어서, 여행 계획을 짜느라 채팅방에서 대화를 할 때 글들이 폭주했는데, 카나를 설치해서 쓸때는 카나가 주요 발언을 정리해줘서 엄청 편합니다. 대화방에서 “누가 뭐랬더라?” 하며 다시 스크롤 내릴 일도 줄었든답니다.

 

🟡 나나는 누구?

‘나나’는 개인 맞춤형 AI 메이트예요.

 

혼자 있을 때 말 말상대도 되고, 일정 정리, 정보 검색, 문서 요약 등도 척척 해냅니다.

사실 이 블로그 글도 나나에게 몇 가지 물어보며 힌트를 얻었고, 심지어 간단한 코드까지 짜주더라고요. 나름 똘똘한 친구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대화 속에서 메이트의 말투와 성격까지 설정 가능하다는 점! “전문가 스타일”, “친구 같은 톤”, “분위기 메이커 느낌”으로 AI 캐릭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대화가 심심하지 않아요.

 

 

 

 

 

카나나 출시일과 사용 방법, 이건 꼭 알아야 해요

“그래서 카카오 카나나, 도대체 언제 쓸 수 있나요?”라고 묻는 분들을 위해 출시일과 CBT 참여 방법도 정리해드릴게요.

• 출시일: 2025년 5월 8일 (엊그제가 베타 테스트 시작일입니다!)
• 지원 플랫폼: iOS 17.2 이상에서 사용 가능
• 앱 다운로드: App Store에서 ‘카나나’를 검색하면 OK

CBT는 선착순으로만 참여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빨리 서둘러야 해요.

 

가입 방법도 간단해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나나와 카나의 성격 설정 후, 친구 초대해서 그룹 대화방을 만들면 끝! 기존 카카오톡 친구와 링크로 초대해 대화방을 열 수 있으니 활용도도 꽤 높죠.

 

 

 

왜 카카오톡에 안 넣고 별도 앱으로 나왔을까?

이 부분은 조금 의아했어요.

 

이렇게 똑똑한 기능이면 그냥 카카오톡 안에 통합시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특히 카나는 그룹 채팅에 딱 맞는 기능이라서, 단톡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정말 완벽했을 거예요.

 

아무래도 카카오는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반응을 먼저 살피고, 이후에 연동할 가능성을 보는 것 같더라고요.

 

어찌 됐든, 별도 앱 설치는 번거롭긴 했지만, 기능 하나하나 써보니 설치한 보람은 확실히 있었다는 말씀!

 

 

 

카나나는 확실히 ‘같이’ 할 때 빛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나도 좋겠지만, 카나의 가능성에 더 눈이 갑니다.

단톡방에서 대화를 요약해주고, 의견 조율을 돕는 AI는 정말 처음이거든요.

 

그동안 단체 대화에서 “이 말 누가 했더라?”, “언제 보기로 했더라?”며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있다면, 카나를 통해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카카오 카나나,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대화의 시작

카카오 카나나는 진짜로 대화를 읽고, 기억하고, 정리해주는 AI 메이트예요. 나 혼자 쓰는 나나도 좋지만,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카나는 진짜 ‘협업 메이트’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직은 CBT 단계지만, 정식 출시되면 그룹 프로젝트, 가족 일정 관리, 스터디 모임 등에서 대활약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야말로 ‘대화의 판’을 바꿀 서비스죠.

 

혹시 카나나 출시일을 기다리며 궁금하셨다면,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App Store에서 설치하고, AI 메이트와의 대화를 시작해보세요!